"車산업 향후 10년, 혁신적 변화올 것"…부품업계가 상생 파트너

車부품진흥재단 경영자 대상 동반성장 세미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11:27:54

△ 전기차 구성 이렇게

(서울=포커스뉴스) 자동차 부품업계가 대내외 자동차산업 경영 환경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이영섭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KAP) 이사장은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6 춘계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의 성장 둔화와 브라질, 러시아, 중동 등 신흥시장의 금융불안으로 글로벌 침체가 깊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저성장 기조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흥시장의 금융불안과 저유가 지속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북핵리스크 등의 불확실성까지 확대되면서 자동차산업 경영 환경이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IT기업들의 자동차시장 진출 가시화와 자동차 패러다임의 빠른 변화로 인해 이업종간 융복합이 가속화되었고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벌어지고 있다"며"앞으로의 10년은 지난 10년과는 비교할 수 없는 또 다른 양상의 혁신적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부품업계들도 품질에 대한 무한책임 의식 강화와 원가절감,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바탕으로 미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이사장은 " 2,3차사와의 협력강화로 완성차의 동반성장 지원에 부응한 상생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역설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열린 '에너지 플러스 2015'에서 관람객들이 전기차 구조를 보고있다.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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