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선거_ 더불어민주당 새누리당 국민의당 총선 대선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 결과 새누리당이 122석, 더불어민주당은 123석, 국민의당은 38석, 정의당 6석을 얻었으며 무소속 당선자는 11석으로 결정됐다.

새누리당의 완패, 더민주의 1당 도약, 국민의당의 선전, 정의당은 저조한 성적을 낸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19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152석, 민주통합당은 127석, 통합진보당 13석, 자유선진당 5석, 무소속 3석이었다.

지난 총선과 비교했을 때 새누리당은 무려 30석을 잃었고 더민주는 지난 총선보다 4석 줄었지만 국민의당에게 호남 지역을 넘겼음에도 1당으로 올라서며, 사실상 승리를 거둔 셈이다.

20대 총선의 최종 투표율은 58.0%였다. 2012년의 19대 총선은 54.2%, 2014년 치러진 6회 지방선거는 56.8%였다. 투표율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역구의 경우 새누리당이 105석, 더민주 110석, 국민의당 25석, 정의당 2석, 무소속 11석이었다.


지역별로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총 49곳의 선거구가 있는 서울에선 더민주가 35곳에서 새누리당은 12곳, 국민의당은 2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60개의 선거구가 있는 경기도에선 더민주가 40곳을 휩쓸었고 새누리당이 19곳, 정의당이 1곳에서 인천(13곳)은 더민주가 7곳, 새누리당이 4곳, 무소속이 2곳에서 승리했다.

18곳의 부산에선 새누리당이 12곳, 더민주가 5곳, 무소속이 1곳에서 당선됐다. 12명의 당선자를 낸 대구에선 새누리당 8명, 더민주 1명, 무소속이 3명이 당선됐다.

8곳의 선거구가 있는 광주에선 국민의당이 모든 곳을 싹쓸이 했으며 7명의 당선자가 나온 대전에선 더민주가 4명, 새누리당이 3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6곳의 선거구가 있는 울산에선 새누리당과 무소속이 3곳씩 당선됐으며 16명의 국회의원을 뽑은 경남의 경우 새누리당이 12명, 더민주가 3명, 정의당이 1명의 당선자를 냈다.

13곳의 선거구가 있는 경북에선 새누리당이 모두 승리했으며 11명의 당선자가 나온 충남에선 새누리당에선 6명, 더민주에선 5명의 당선자가 나왔다.

8곳의 선거구가 있는 충북에선 새누리당이 5곳, 더민주가 3곳에서 승리했고 10곳의 선거구가 있는 전남의 경우 국민의당이 8곳, 더민주와 새누리당이 각각 1곳씩 승리했으며 10명의 국회의원을 뽑은 전북에선 국민의당이 7명, 더민주가 2명, 새누리당이 1명의 당선자를 냈다.

8곳의 선거구가 위치한 강원의 경우 새누리당이 6곳, 더민주가 1곳, 무소속은 1곳에서 승리했고 3곳의 선거구가 있는 제주에선 더민주가 모두 휩쓸었다. 1명의 국회의원을 뽑은 세종의 경우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를 봤을 때 새누리당은 TK(대구·경북)과 PK(부산·경남), 충·남북, 강원에서 승리했고 더민주는 수도권과 대전, 제주에서 국민의당은 호남에서 선전했다.

비례대표 의석의 경우 새누리당이 17석을 얻었으며 국민의당과 더민주는 각각 13석, 정의당은 4석을 얻었다.

한편, 20대 총선 결과, 지난 2000년 치러진 16대 총선 이후 16년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만들어졌다. 16대 총선에선 당시 야당이었던 한나라당이 133석, 여당이었던 새천년민주당이 115석, 자유민주연합이 17석, 민주국민당 2석, 한국신당 1석, 무소속 5석이었다.

16년 만에 여소야대 상황이 됐고, 더민주는 원내 1당으로 올라섰다. 다만, 새누리당 소속 후보들이 다수 무소속으로 당선됐기에 이들의 복당이 이뤄지면 새누리당은 다시 원내 1당으로 올라서게 된다.2016.02.29 조숙빈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 전국 지역구에서 새누리당은 105석, 더불어민주당이 110석, 국민의당 25석, 정의당 2석, 무소속은 11석을 차지했다. 2016.04.14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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