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이 '야당의 텃밭'이라 불리는 경기 광명갑에서 3선에 성공했다. 현재 가톨릭대 행정대학원 겸임교수를 역임 중이다.
1951년 전북 고창군 해리면에서 태어난 백 의원은 중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마친 후 경기대학교 무역학과에 진학해 제18회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는 경기도 기초의회의원‧광역의회의원으로 입문해 민선 2‧3기 광명시 기초자치단체장을 차례로 밟고 제18대 국회의원으로 초선에 성공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1994년 설립한 지방자치실무연구소 초대감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백 의원은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국회 정치개혁특위‧남북관계발전특위‧산업통상자원위 간사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19대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당선되며 3선의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선출직 당선만 일곱 번째다.
그는 "이것은 저의 승리가 아니라 광명과 대한민국의 승리"라며 "광명은 60만평 산업단지에 8만개의 일자리가 생기는 중요한 기로에 서있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서민들이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할 시대적 사명도 있다. 약속한 것은 반드시 지켜내는 저 백재현이 이번에도 약속을 꼭 지켜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백 의원은 공약으로 △첨단산업단지 개발 등 8만개 일자리 창출 △1호선 현충공원역 유치 △기초지자체 교부율 상향 조정 △스포츠테마파크 조성 △청산동 현충시립도서관‧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신설 등을 내건 바 있다.
◆주요 프로필△1951년 전북 고창 출생 △검정고시‧경기대학교 무역학과 졸업 △제18회 세무사 시험 합격, 가톨릭대학교 행정대학원 겸임교수, 민주당 원내부대표, 경기도 기초의원‧광역의원, 민선2‧3기 광명시장,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위원장, 국회 정치개혁특위 간사, 국회 남북관계발전특위 간사,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간사,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제18대‧19대 국회의원(서울=포커스뉴스) 경기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백재현 의원. 2016.04.14 포커스포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