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들께 드리는 글 발표하는 심상정 고양갑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고양시갑 지역구에 당선, 3선 의원이 됐다.

심 의원은 1959년 경기 파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사범대학 역사교육과에 입학해 서울대 최초 총여학생회를 구성하고 학생운동을 시작했다. 미싱사 자격증을 취득해 구로공단에 위장취업하고 노동운동을 하다가 1985년 구로동맹파업 주동자로 지목돼 9년간 수배생활을 하기도 했다.

심 의원은 이후 최초 산업별 노동조합인 전국금속노동조합의 사무처장을 맡았다. 그는 '민주노동당'을 통해 정계에 입문해 17대,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08년엔 '진보신당'을 창당한 뒤 18대 총선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011년엔 민주노동당과의 통합이 무산되면서 진보신당을 탈당했다. 이후 민주노동당, 국민참여당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창당하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선 같은 지역에서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2015년 정의당, 국민모임, 진보결집, 노동정치연대 4단체가 모여 정의당으로 재창당하고 대표를 역임했다.

◆주요 프로필
△1959년생 경기 파주 △명지여고, 서울대 역사교육과 △서울노동운동연합 중앙위원장 △전국금속노조 사무처장 △17·19대 국회의원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진보신당 공동대표 △통합진보당 원내대표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진보정의당 대선 후보 △정의당 원내대표(고양=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오후 심상정 정의당 고양갑 후보가 경기 고양시 롯데마트 화정점 앞에서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발표하고 있다. 2016.04.12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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