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서울 노원병 국민의당 안철수
더민주 탈당 후 국민의당 창당, 재선 성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01:47:10
△ 환하게 웃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자신의 지역구 서울 노원병 수성에 성공했다.
이번 당선으로 2선 의원이 된 안 대표는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88년 동대학원 의학과 박사 과정 중 컴퓨터 백신에 흥미를 느껴 연구에 매진했다.
이후 95년 안철수연구소(안랩)를 설립한 뒤 2005년까지 최고경영자(CEO)로 재직했으나 201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현 서울시장인 박원순 당시 후보에게 양보하면서 유력 대선 주자로 떠올랐다.
안철수 대표는 2012년 대선을 계기로 정계에 공식 입문했으나 후보 단일화 문제로 문재인 당시 민주통합당 후보와 다소 진통을 겪기도 했다.
2013년 보궐선거에서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노원병에서 국회에 입성했고, 그 다음해엔 김한길 당시 초대 공동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을 창당했으나 재보선 참패에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동반 사퇴했다.
지난해에는 문재인 당시 새정치 대표와 당의 혁신 문제를 두고 진통을 겪다가 결국 12월에 탈당을 선언, 올 초 국민의당을 창당했다.
◆주요 프로필
△1962년 부산 출생 △부산중앙고등학교·부산고등학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서울대학교대학원 의학과 박사 △안철수연구소(안랩) 최고경영자,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정문술석좌교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 제18대 대통령 선거 후보(무소속), 제19대 국회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지도부와 함께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2016.04.13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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