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경기 의왕·과천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감사패 주고 싶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00: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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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경기 의왕·과천에 출마한 신창현 전 의왕시장이 20대 총선에서 당선됐다.

신창현 후보는 지난 1995~1998년 의왕시 초대 민선 시장을 지냈고 청와대 환경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신 후보 공약은 지금도 논란이 되는 누리과정 국가 지원을 제도화하기 위한 법안 마련과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경제 기본법' 제정, 국립 철도박물관 유치 등이다.

이 지역은 야권후보 난립으로 여당인 새누리당의 승리가 점쳐졌었다. 하지만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 5일 세종시 지원유세 중 새누리가 현재 과천에 있는 미래창조과학부를 세종시로 옮기기로 공약한 사실을 밝히면서 판세가 야권으로 기울었다.

신 당선인은 “국민을 섬기는 머슴이 되겠다”며 “취직 걱정으로 잠 못 이루는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고 노후 불안으로 밤잠을 설치는 어르신들에게 효도하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무성 대표에게 감사패를 주고 싶다”며 “미래부를 과천에 존치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주요 프로필
△음력 1969년, 전라남도 강진 △통합진보당 인천시당 위원장 △통합진보당 대변인실 부대변인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남동발전전략연구소 소장신창현 의왕·과천 지역구 당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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