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대구 동갑 새누리당 정종섭
사법‧행정 부문서 큰 역할…20대 국회에서는?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00:52:22
△ 정종섭 새누리당 동구갑 후보, 당선 확실
(서울 포커스뉴스) 법학자이자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새누리당 정종섭 후보가 대구 동갑에서 첫 금배지를 달았다.
사법과 행정 부문에서 큰 역할을 해왔던 정 당선인이 입법부인 국회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모아진다.
1957년 경주에서 태어난 정 당선인은 경북에서 학창시절을 보내고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법학과 박사학위까지 취득했다.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9년부터 1995년까지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일했다.
정 당선인은 1990년대 초 특별검사제를 주장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1992년부터 2014년까지 건국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법학을 가르쳤으며 이 기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학장, 법학대학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교수 시절에도 대의민주주의를 전공한 헌법학자로서 현실 정치에 대한 날 선 비판의 목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정부 구조와 국정운영에 큰 관심을 가져왔던 당선인은 2013년 국회 정치쇄신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2014년에는 제3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같은 해 말부터 지난 1월까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했다.
정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선거 결과에서 드러난 우리 새누리당에 대한 대구 시민과 국민의 질책을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승리는 박근혜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 동구 주민의 염원이 담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저는 묵묵히 낮은 자세로 우리 동구 주민을 섬기고 오직 국민의 행복만을 위해 위국헌신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57년 경주 출생 △경주중학교‧경북고등학교‧서울대 법학과 졸업, 연세대 대학원 법학과 졸업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박근혜정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 안전행정부 장관, 서울대 법대 학장‧법학전문대학원 원장, 한국헌법학회 회장, 검찰개혁심의위원회 위원장, 국회정치쇄신자문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제19대 국회의원 공직자후보 추천위원회 부위원장(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정종섭 새누리당 대구 동구갑 후보가 당선이 확실시 되자 자신의 사무소에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16.04.14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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