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 4·13-당선人> 경기 고양정 더불어민주당 김현미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기에 이른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겠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4 00:23:14

△ 심상정 정의당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경기 고양정에서 새누리당 김영선 전 의원과의 세 번째 대결에서 승리하며 3선 의원이 됐다.

김 의원은 열린우리당 대변인과 청와대 정무2, 국내언론 비서관등을 역임하고 17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당선됐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이 지역구에서 현역 의원이었던 한나라당 김영선 의원에게 패했던 그는 지난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세월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을지로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특히 당의 정책수석 부대표와 전략홍보본부장, 당대표 비서실장등 주요 당직을 맡으며 당의 경제정책을 총괄했다는 평을 받아왔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4년 연속 수상하고, 시민단체로부터 헌정 대상을 받는 등 좋은 의정활동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전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 결과 전국 246개 지역위원회 중 우수 지역위원회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승리는 불통과 일방독주의 정부를 제대로 견제해 내고, 재벌․대기업이 아닌 서민과 중산층의 소박한 행복이 지켜지는 나라를 만들어내라는 주민들의 준엄한 명령으로 생각한다. 연애, 결혼, 출산을 포기하기에 이른 청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어야 하는 무거운 숙제를 받았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필 △1962년전라북도 정읍 출생 △연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정치외교학과 졸업 △17대 국회의원 △열린우리당 대변인 △19대 국회의원(고양=포커스뉴스) 20대 총선을 일주일 앞둔 6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의 한 교회에서 열린 '100만고양자치연대' 좋은후보 추천식에 참석한 심상정(오른쪽) 정의당 고양시갑 후보와 김현미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정 후보가 추천서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2016.04.06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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