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 노원병에 출마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3일 당선이 확실시되자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을 향해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안철수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노원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미경 여사 및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소감 기자회견을 갖고 "노원구 주민 여러분, 상계동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다시 한번 더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표는 "당 대표로서 여러 지역의, 전국의 많은 후보들을 도와줘야 하는 그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러분께서 믿어주고 지켜줘서 이 일이 가능한 것 같다"며 "다시 한 번 더 우리 노원구 주민 여러분들 그리고 상계동 주민 여러분들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영광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안 대표는 당선 이후 정치활동에 대해 "보다 더 나은 삶, 그리고 보다 더 좋은 정치로 보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 계속 지켜봐주시고 잘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따끔한 질책 해주면서 제대로 좋은 정치 할 수 있도록 많은 조언들을 지속적으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제20대 총선에서 당선이 확실시된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왼쪽)가 13일 오후 서울 노원 선거사무소에서 부인 김미경 여사와 함께 만세를 하고 있다. 2016.04.13 최선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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