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4·13 총선 투표율 저조…'차선'이라도 선택해달라"
"새누리, 투표율 따른 유불리 생각지 않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3 12:00:47
△ [그래픽] 선거_새누리당 발표 총선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제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월 13일 저조한 투표율에 대한 우려와 함께 국민들의 투표권 행사를 당부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이 16.1%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 투표율인 19.5%보다 3%p나 낮은 수치다.
안형환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오전 현재 투표율이 지난 총선보다 낮다고 한다"며 "새누리당은 투표율에 따라 유불리를 생각하지 않는다. 보다 많은 유권자들께서 투표장에 나와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인 투표권을 행사해 주실 것을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어느 정당이 대한민국의 미래와 경제, 안보를 책임질 수 있는지 선택해달라"며 "또 우리의 삶을 더 윤택하게 만들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 수 있는 정당, 말이 아니라 책임감을 가지고 국정을 운영할 수 있는 정당을 선택해달라"고 덧붙이며 여당에 대한 투표를 애둘러 표현했다.
안형환 대변인은 또 "비록 정치가 미덥지 않다 하더라도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는 마음으로라도 투표장에 나와 달라"며 유권자들의 권리 행사를 재차 강조했다.2016.03.28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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