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투표율, 오전 7시 기준 1.7%…19대 대비 하락
19대 총선 대비 0.6%p 하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3 07:37:01
△ 손 끝 떠난 표심
(서울=포커스뉴스) 제 20대 국회의원들을 뽑는 4·13 총선이 이날 오전 6시 전국 총 1만3837개의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전국 투표율은 오전 7시 현재 기준 1.7%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의 투표율이 1.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2년 치러진 제 19대 총선 오전 7시 2.3%보다 약 0.6%p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의 투표율이 2.3%, 강원 2.2%, 인천 2.0%로 총 3개 시·도가 2%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서울 1.5%, 부산 1.4%, 대구 1.8%, 광주 1.6%, 대전 1.9%, 울산 1.9%, 세종 1.5%, 경기 1.6%, 충북 1.7%, 충남 1.8%, 전남 1.5%, 경북 1.5%, 경남 1.7%로 각각 투표율이 집계됐다.
같은 시간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제주로 1.3%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 자리다.
선관위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지난 7∼8일 역대 총선 가운데 처음으로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이 12.2%를 기록,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대 총선 투표율은 54.2%였다.
유권자는 총 4210만398명이다. 지역구별 투표장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info.nec.go.kr/bizcommon/popup/popup_search_voteForm.xhtml(부산=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선거일인 13일 오전 부산 영도구 동삼1동 제6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하고 있다. 2016.04.13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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