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전국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개시
새누리 153∼170석 vs 더민주 90∼100석 vs 국민의당 25∼35석 vs 정의당 5∼7석 전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3 07:04:11
△ 총선 D-1, 개표소 투표지 점검
(서울=포커스뉴스)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이번 총선은 지역구 253명과 비례대표 47명 등 모두 300명의 국회의원을 뽑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후 10시 전에 당선자 윤곽이 대부분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후보 간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자정을 전후해 당락이 가려질 전망이다.
선관위는 투표율이 60%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7∼8일 역대 총선 가운데 처음으로 치러진 사전투표 투표율은 12.2%를 기록했다. 유권자는 총 4210만398명이다.
초미의 관심사는 여야의 성적표다.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대략 153석에서 170석 사이가 될 전망이다. 새누리당은 19대 총선에서 152석을 얻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00석을 넘기기 힘들 정도로 고전이 예상된다. 더민주는 지난 19대 총선에서 수도권에서만 65석을 차지했고 호남권에선 압승을 거뒀다. 이를 기반으로 127석을 확보했는데 이번에는 수도권과 호남 모두 위기 상황이다.
국민의당은 최소 25석에서 최대 35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주장이 많다. 호남에서의 안정적인 기반을 바탕으로 비례대표 의석을 합치게 되면 30석은 확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정의당은 스타급 후보자가 나선 지역구 2곳을 비롯해 비례대표에서 최소 3석에서 최대 5석을 얻어 총 5∼7석 사이의 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거가 13일 오전 6시 전국 253개 선거구 1만38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된다. 4.13총선을 하루 앞둔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고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투표지분류기를 점검하고 있다. 2016.04.12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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