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율주행車 R&D 인력 채용 나선다

계열사 간 협력 강화 목표, 경력사원 채용 공고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2 21:15:15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자동차 전장사업에 진출한 삼성전자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낸다.

12일 삼성그룹 채용공고 홈페이지에 따르면 삼성종합기술원은 연구직 경력사원 채용을 공고하면서 구체적인 모집 분야로 '자율주행'을 명시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연구개발 분야로 △자율주행 △컴퓨터 비전 △모바일 프로세서 △시각 및 바이오 신호 연구 등 연구인력 채용 △디스플레이 필름 △생물 및 비생물 재료 디자인 분석 등 분야를 채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등 주행환경 인식장치와 GPS 같은 자동항법장치를 기반으로 조향, 변속, 가속, 제동을 스스로 제어해 목적지까지 갈 수 있는 차량을 말한다. 삼성은 자율주행 전문가를 포함해 3~5명의 연구원도 채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미래 트렌드나 먹거리, 중장기 과제로 인식되는 분야에서 선행 연구를 담당하는 곳이다. 삼성의 5년~10년 후 사업을 연구하는 조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 연구할 인력을 채용하는 것"이라며 "계열사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15.08.17 조종원 기자2016.04.07 주형연 기자신성아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