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정상간다"…롯데자이언츠, 롯데월드타워 꼭대기서 결의 다져

감독 등 자이언츠 선수단, 월드타워 123층 찾아 견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2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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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제2롯데월드타워를 관리·운영하는 롯데물산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 36명이 지난 11일 국내에서 월드타워 123층을 찾아 시즌 결의를 다졌다고 12일 밝혔다.

조원우 롯데자이언츠 감독을 비롯해 코칭스태프 10명과 강민호·송승준·손아섭 등 선수단 26명은 이날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찾아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후 타워 123층 전망대 공사 현장을 견학했다. 이창원 롯데자이언츠 대표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도 함께 자리했다.

이들은 국내 최고 높이인 555m 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롯데자이언츠의 포스트 시즌 진출 결의를 다졌다.

조원우 롯데자이언츠 감독은 “롯데월드타워에 올라 서울의 전경을 내려다보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한 마음으로 올 시즌 결의를 다졌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팬들에게 가을야구를 꼭 보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올해 주장을 맡은 강민호 선수는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면서 팀이 많이 강해졌고, 선수들의 목표 의식도 뚜렷하게 생겼다”며 “개인적으로 올 시즌 목표가 팀 우승인 만큼 올해는 가을 야구를 넘어 정상까지 도전해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달 17일 최상층부 다이아그리드 구조의 랜턴(Lantern) 공사를 완료하고, 올해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롯데자이언츠는 이날부터 3일 동안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3연전을 한다.11일 롯데월드타워 홍보관을 찾은 롯데자이언츠 선수단이 준비된 유니폼에 싸인을 하고 있다. 이들이 싸인한 유니폼은 롯데월드타워 완공 후 홍보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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