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속 자율주행 가능해졌다" …포드 퓨전 테스트 완료

포드 LiDAR 센서 이용해 어둠 속 주행 선보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2 15:22:31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포드자동차는 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이 헤드라이트 없이 어두운 사막 도로를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드 아리조나 주행 테스트장에서 시행된 이번 테스트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자율 주행하는 기술을 선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포드 LiDAR 센서가 빛에 의존하는 카메라의 도움 없이도 가상 운전자 소프트웨어와 함께 원활한 주행에 성공했다는 점에 있어 의미있는 테스트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자율주행 차량은 LiDAR 센서에서 나오는 파동을 이용해 3D 지도에서 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레이더에서 감지된 추가적 데이터가 LiDAR 센서의 정보와 융합되면서 감지 능력을 구현할 수 있다.

LiDAR 센서는 주변 환경을 보다 정확하게 감지하기 위해 초당 약 280만 파동을 발사한다.

포드는 10년간 자율주행 차량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자동차공학회가 규정한 4단계(SAE International Level 4), 즉, 운전자가 차량 제어에 전혀 개입하지 않는 수준의 완벽한자율주행 기술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포드 퓨전 하이브리드 자율주행 연구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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