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S로보 플러스' 시범 서비스 시작…정식 출시는 올 하반기
이현재 기자
hyhy3014@naver.com | 2016-04-12 10:35:40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신한은행이 로보어드바이저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
12일 신한은행은 로보어드바이저의 시범 서비스 'S로보 플러스'를 출시했으며 간단한 설문 입력만으로 펀드 추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자신의 투자성향 지표와 맞춤형 펀드 포트폴리오 자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로보어드바이저 전문업체인 DNA(데이터앤애널리틱스)의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사용됐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컴퓨터가 빅데이터 기반 학습을 통해 미래를 예측할 수 있도록 고안된 알고리즘을 뜻한다. S로보 플러스는 1일 31억6000만건에 달하는 수익 및 리스크 연산을 통해 고객의 투자성향에 맞는 펀드상품과 배분비율을 제시해준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로보 플러스는 기존 포트폴리오이론이나 계량분석방식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인공지능 알고리즘(AI)에 기반한 진정한 의미의 로보 자산관리 서비스"라며 "시범 서비스 출시에 대한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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