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소두증 유발 입증에 ‘들썩’…명문제약 13%↑
유니더스, 2거래일 하락에서 벗어나 11% 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2 09:4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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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12일 지카 바이러스의 소두증 유발 입증 결과에 급등하고 있다. 국내 감염에 대한 가능성이 줄어들면서 소강상태였던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가 다시 주목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지카 바이러스 관련 업체 중 크게 주목을 받고 있는 업체는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이다. 명문제약은 2거래일 연속 2%대의 하락폭에서 벗어나 상승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 대비 12.98%(680원) 뛴 59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의 주가 흐름도 눈에 띈다. 유니더스는 2거래일 5% 하락폭에서 벗어나 큰 폭으로 반등했다.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10.80%(1150원) 상승한 1만1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도 2거래일 연속 하락세에서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2.53%(400원) 오른 1만6200원에 거래 중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 역시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4.55%(70원) 뛴 1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국제학술지 ‘사이언스’는 10일 브라질 연구팀이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 신경 줄기세포를 파괴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가 소두증과 일부 관련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지카 바이러스가 실제 소두증과 관련 있는지는 알려진 적이 없었다.명문제약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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