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하트 밀젠코, 예능 늦둥이 되나?…방송계 러브콜 '봇물'

SBS ‘불타는 청춘’에서 예능감+인간미 과시하며 인기 급상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1 18:01:22

△ 환하게 웃는 밀젠코 마티예비치

(서울=포커스뉴스)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이하 밀젠코)가 ‘예능 늦둥이’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2월 MBC ‘복면가왕’에 ‘번개맨’으로 깜짝 출연한 밀젠코는 16.9%의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하며 최고의 무대를 보여줬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캐스트 등의 관련 영상 조회 수는 600만 건이 넘으며 가창력의 아이콘으로 등극했다.

지난 5일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특유의 예능감과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순간 시청률 8.9%를 넘으며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김도균과의 남다른 우정을 보여준 밀젠코는 김국진, 강수지, 최성국 등 출연진들을 위해 직접 요리 재료를 챙겨와 특별한 만찬을 베푸는 등 적극적인 면모로 시청자 이목을 사로잡았다.


방송가에서 밀젠코가 ‘대세 예능인’으로 급부상한 가운데 광고와 공연계에서도 ‘밀젠코 캐스팅’이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카리스마 있는 로커의 모습에서 푸근하고 친근감 있는 그의 모습과 어눌하지만 많은 노력이 엿보이는 그의 한국어 노래에 대중들이 감동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밀젠코는 최근 한국어 싱글 ‘죽을 만큼 니가 보고파서’를 발표해 국내 팬들에게 감동적인 노래 선물을 했다는 호평이 잇따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MBC ‘화려한 유혹’ OST로 선보인 ‘마이러브 이즈 곤(My love is gone)’과 ‘죽을 만큼 니가 보고파서’의 영상 조회 수도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조재윤 대표는 “방송 및 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팬과 만날 밀젠코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며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활동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복면가왕’에 이어 ‘불타는 청춘’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과시한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에게 예능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사진은 인터뷰 당시 모습. 2016.03.08 김유근 기자 ‘복면가왕’에 이어 ‘불타는 청춘’에서 특유의 예능감을 과시한 밴드 스틸하트의 보컬 밀젠코 마티예비치에게 예능계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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