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유기홍 "필요한 국회의원 될 것"…4개 공약 제시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및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1 14:29:40
△ 시민과 이야기 나누는 유기홍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관악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이 자신의 블로그에 "유기홍이 20대 국회에 가야하는 이유"라는 제하 글에 이번 4·13 총선 대비 자신의 공약을 제시했다.
유 의원은 11일 "300명 국회의원 중 어떤 누구보다 대한민국에 필요한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공약 4가지를 밝혔다.
유 의원이 제시한 공약 4가지는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추진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테러방지법 개정 △한일 위안부합의 무효화 등이다.
유 의원은 "학교비정규직의 정규직화법 대표발의, 일당제에서 월급제로 급여체계 전환 등 유기홍은 지난 4년간 37만 학교비정규직의 우산이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차별대우 받는 학교 비정규직과 일반 회사의 비정규직을 위해 유기홍이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국민감시법을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강력히 주장해 관철시킨 사람이다"며 "국민의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려는 박근혜 정권에 맞서 국민감시법을 개정하겠다"고 주장했다.지난 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입구역 인근에서 유기홍 더불어민주당 관악구갑 후보가 선거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5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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