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화' 한효주 "'1박2일' 멤버들과 단체채팅방 만들어 대화 중"
한효주,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 출연 소감 전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1 12:12:13
(서울=포커스뉴스) 한효주 '1박2일'을 회상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그는 "'1박2일' 촬영한 다음날 일어나보니, 배가 단단해졌더라. 촬영하면서도 실제로 너무 많이 웃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오는 13일 '해어화' 개봉을 앞두고 한효주가 포커스뉴스와 만났다. 인터뷰 당일은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 한효주가 출연해 화제가 된 다음 날이기도 했다. 한효주는 제작진과 준비한 몰래카메라로 '1박2일' 멤버(김준호,차태현,데프콘,김종민,정준영)를 완벽하게 속였다.
한효주는 "'1박2일' 촬영할 때는 엄청나게 떨렸다. 그냥 손님으로 출연하는 게 아니고 몰래카메라를 해야 하니까 더욱 부담됐던 것 같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방송된 '1박2일'을 보고 나서는 "저보다 유호진 PD의 연기에 놀랐다. 정말 연기를 잘하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좋은 반응을 예상하지는 못했다. 다만 '1박2일'에서 오랫동안 한효주의 이름이 거론됐다기에 감사한 마음으로 출연을 결정지은 것이었다. 그는 "정말 오랜만에 예능 출연이었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정말 힘들게 촬영하시더라. 촬영하면서 실제로도 정말 많이 웃었다. 그래서 다음 날 복근이 생긴 것 같았다"고 말했다.
'1박2일' 멤버들과 한효주의 친분은 방송 후에도 이어졌다. 한효주는 "지금도 '1박2일' 멤버들과 단체채팅방에서 대화를 나눈다. 오늘 '해어화' VIP시사회인데 현장에도 와주신다고 약속하셨다"며 웃음 지었다.
한효주는 현재 '해어화'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1943년을 배경으로 대중가요 작곡가 윤우(유연석 분)의 곡을 부르고 싶은 두 예인 소율(한효주 분)과 연희(천우희 분)의 마음을 담은 영화다. 이는 오는 13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11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를 앞두고 배우 한효주가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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