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도체 1위 업체 인텔 추격…격차 3%대 축소

인텔 점유율 14.8% '1위'<br />
삼성전자 점유율 11.6% '2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1 11:09:36

△ 삼성전자 서초사옥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전자가 전 세계 반도체 업체 순위 1위인 인텔을 바짝 추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401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11.6%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10.5%) 대비 0.9%포인트 확대된 수치다.

인텔은 작년 매출 514억2000만달러로 점유율 14.8%를 나타내며 전년(14.1%) 대비 0.7%포인트 늘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3.2%포인트를 기록해 처음으로 3%포인트에 근접했다. 이들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 격차는 지난 2012년 5%포인트 대에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SK하이닉스도 퀼컴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종합 반도체 업계 순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SK하이닉스는 2012년까지만 하더라도 퀼컴, 도시바, 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에 밀려 업계 7위에 머물렀지만 2013년 5위, 2014년 4위에 이어 지난해 3위로 올라섰다.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2015.08.17 조종원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