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에어비앤비 등 성공한 회사가 복잡한 문제에 대처하는 '단순한 규칙'
미래엔 와이즈베리 신간 '심플, 결정의 조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1 1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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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심플, 결정의 조건'은 삶의 곳곳에서 맞닥뜨리는 문제에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단순한 의사결정 프레임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의 공동저자인 도널드 설 MIT 슬론 경영대학원 교수와 캐슬린 M. 아이젠하트 스탠퍼드대 교수는 인터넷의 발달로 시장이 더욱 다양하고 복잡해진 90년대 후반부터 어떤 조직이 성공했는가를 연구하며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회사들은 복잡성에 '단순한 규칙(Simple rules)'에 따라 대응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경영계에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켰으며 저자들은 세계적인 경영 네트워크 YPO(젊은경영인협회) 회원사들에 이 규칙을 도입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보였다.
'단순한 규칙'은 사고와 행동에 일관성을 부여할 명확한 지침을 제시하면서도 개인에게 판단할 수 있는 자유재량과 융통성을 선사하는 가이드라인이다. 그러나 핵심만을 남긴 규칙을 만드는 것은 결코 간단한 작업이 아니다.
이 책은 대안 선택의 기준, 한정 자원의 사용 지침, 일의 진행과 중단의 결정 기준 등 효과적인 의사결정의 뼈대가 되는 6가지 기본 원칙을 소개해 규칙을 만들기에 앞서 논리적인 바탕을 다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구글, 에어비앤비 등 기업 경영 사례를 비롯해 다이어트, 자녀 교육과 같은 개인적 문제부터 탈세, 야생동물 보호 등의 사회적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의 사례를 제시하며 단계별로 규칙을 만들어가는 방법과 상황의 변화에 따라 규칙을 개선하는 절차를 상세히 설명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 미래엔 와이즈베리. 1만5000원.'심플, 결정의 조건' 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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