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갑 더민주·국민의당 단일후보, 더민주 박주민 선출

은평갑, 새누리 최홍재, 더민주 박ㅈ민, 노동당 최승현 3파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0 23:38:23

△ 출마 기자회견하는 박주인 서울 은평갑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은평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후보 단일화가 10일 성사됐다. 서울권에서 양당 간 단일화가 처음으로 성사된 것이다.

박주민 더민주 후보와 김신호 국민의당 후보는 이날 저녁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당 단일후보로 박주민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은평의 희망, 정치의 새물결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일 저녁 단일화 협의를 시작했고 다음날 오전 단일화에 합의했다. 단일 후보는 여론조사를 실시해 경쟁력이 높은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또 단일 후보가 선출되는 즉시 타후보는 후보직을 사퇴할뿐만 아니라 단일 후보의 당선과 새누리당 후보의 당선 저지를 위해 협조키로 결정했다.

한편, 이들의 단일화로 은평갑 선거구는 최홍재 새누리당 후보, 박주민 후보, 최승현 노동당 후보 등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갑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미경 의원. 2016.03.2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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