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대 총선 1만4358개 개·투표소 전기공급 정밀검사 실시

긴급전기복구 인력 등 투표 당일 정전상황 대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10 12:13:19

△ 북적이는 서울역 사전투표소

(서울=포커스뉴스) 한국전력공사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관련 중요시설 1만4358개소의 전기공급 설비와 옥내설비 등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지난달 21일부터 약 3주 동안 개표소(253개소), 투표소(1만3837개소)등에서 전기와 관련한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또 정전상황에서도 개표에 차질이 없도록 개표소에 공급되는 기존전력 외에 비상발전기와 무정전 전원공급장치(UPS) 등 4중 전원을 구성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개표소인 중구 구민회관 대강당을 방문해 다중전원 구성 현황을 점검하는 등 투·개표소의 전력공급 준비상황을 확인했다.

한국전력공사는 13일부터 개표 종료 시까지 본사 및 사업소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개표소 기술인력 파견, 투표소 공급선로를 특별순시, 긴급복구인력 비상대기 등 한전 직원 7654명이 근무할 예정이다.4.13총선 사전투표 첫째날인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4.8~4.9일까지 진행된다. 2016.04.08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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