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북병원, 청소년 현장체험 프로그램 '나도 간호사~' 운영
서울형 자유학기제 맞춰…의료직군 직업체험 통해 청소년 진로 탐색 기회 제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8 15:46:01
△ 청소년사진3.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서북병원은 '서울형 자유학기제' 운영에 발맞춰 청소년 직업 및 의료 현장체험 프로그램인 '나도간호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형 자유학기제'는 2016년부터 중학교 3년 과정 중 1학기는 필기시험 없이 현장 체험활동만 수행하는 제도다.
'나도 간호사~'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에게 의료직군 직업체험을 통해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나도 간호사~' 프로그램은 서북병원에서 운영해온 체험프로그램 중 하나다. 서북병원은 청소년 의료현장 체험 교육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서북병원은 간호사외에도 의사, 약사, 임상병리사 등 다양한 의료직군별 담당자를 지정해 해당 업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북병원은 '4분의기적 심폐소생술 및 손씻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직업 및 의료현장 체험 프로그램은 은평구 청소년 수련원 및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지역 내 청소년 단체들과 연계해 운영된다.
서북병원은 이번 프로그램 이후에도 지역 단체들과 청소년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보 공유 및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을 할 계획이다.
'나도 간호사~'프로그램은 학교별 신청에 따라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교육청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서북병원 간호부(02-3156-3308)로 하면 된다.
나백주 서북병원 원장은 "서북병원은 자유학기제의 취지에 맞는 직업체험 기회 제공과 멘토 결연을 통한 고민상담 등 실질적인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