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이사철 "설훈, 그동안 뭐하고…일할 줄 몰라"
"야당 싹쓸이는 4·13에 끝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8 15:43:11
△ 이사철 지원 나선 김무성
(부천=포커스뉴스) 이사철 새누리당 후보(부천 원미을)가 8일 상대 후보인 설훈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국회의원 할 땐 뭘하고 한 번 더 시켜줘야 그 때 (열심히) 하겠다고 하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김무성 대표와 함께한 부천 원미구의 부천중앙공원 지원유세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런 공약 하는 분에게 4년 또 맡길 수 있겠냐"고 꼬집었다.
이어 "3선 하고 국회 상임위장 했다는 설훈이 그동안은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한 번 더 시켜주면 그 때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사철 후보는 설훈 후보의 '지하철 7호선 간격 조정' 공약을 겨냥해 "박원순 시장에게 협조만 요청하면 금방 될 일인데 이렇게 일할 줄 모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부천 국회의원이 모두 야당인 것과 관련해 "저 이사철이 지난번 4년 전에 못나왔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라며 "야당 싹쓸이는 4월 13일에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8일 오후 경기 부천시 역곡역 인근에서 이사철 새누리당 부천원미을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김무성 대표가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6.04.08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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