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방글라데시 다카시에 3년간 300대 PC 제공
사랑의 그린PC, 1997년부터 지금까지 약 4만대 보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8 14:29:57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는 방글라데시 다카(Dhaka)시의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3년간 300대의 ‘사랑의 그린PC’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랑의 그린PC 기증 협약식은 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렸으며, 이 자리에는 한국을 방한한 방글라데시 아니술 허크(Annisul Huq) 다카 북시장과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 월드뱅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미래부는 다카시에 올해부터 3년간 총 300대의 사랑의 그린 PC를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다카 북시장과 대표단은 한국의 스마트 도시건설 및 지방정부 발전현장을 시찰하기 위하여 방한했으며, 월드뱅크와 미래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방글라데시 다카시의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미래부의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공공‧민간기관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PC를 고쳐 국내외에 보급하는 사업으로, 해외에는 1997년 이후 현재까지 약 4만대의 사랑의 그린PC가 보급됐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향후 다카시 스마트시티 구축 및 ICT 발전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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