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저가항공사들이 '봄 맞이' 항공권 특가판매와 이색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섰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6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인천~방콕, 부산~방콕 항공권을 특정일에 최대 78%까지 할인 판매한다.

편도항공권은 최저 12만8000원(TAX포함 총액 운임)부터다. 모바일을 통해 예매하면 3만원 할인쿠폰을 적용받아 편도기준 9만8000원의 항공권도 구할 수 있다. 예매는 이날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다.

이스타항공은 '2016 춘계올림픽 이스타항공 특가 릴레이'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6월7일~23일까지 이용 가능한 국내외 항공권을 특가로 제공한다.

국내선 특가 항공권은 오는 10일까지 제공하고 국제선 특가 항공권은 11일부터 17일까지, 중국노선 특가 항공권은 18일부터 24일까지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특가 항공권 행사에서 국내선은 편도 1만9000원부터 제공한다. 11일부터 예약 가능한 국제선은 나리타(도쿄) 편도 9만8000원, 오키나와 편도 9만9000원, 대만 타이베이 편도 8만7000원, 방콕 편도 11만 4200원부터다. 제남, 상하이, 하얼빈 등 중국 노선도 편도 9만2000원부터 예매할 수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인천~호놀룰루 구간 비즈니스 클래스 특가 판매를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인천~호놀룰루 구간 비즈니스 항공권은 유류할증료 및 세금이 포함된 185만800원부터 예약, 구매할 수 있다. 10월31일까지 출발하는 항공권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기본 운임에 약 10만원을 추가하면 하와이의 이웃섬 중 한 곳을 방문할 수 있는 주내선 왕복항공권도 구입할 수 있다. 카우아이, 마우이, 빅아일랜드, 몰로카이, 라나이 등 이웃섬 왕복항공권이 포함된 가격은 195만7400원부터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 여행계획을 짜면서 각종 프로모션을 찾는 고객들이 많다"며 "저가항공사들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보다 알뜰하게 국내,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16 춘계올림픽 이스타항공 특가 릴레이.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