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을 더민주-정의당 단일 후보 강병원
"김제남 후보의 지혜와 결단 덕분에 야권승리 토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8 10:10:59
△ 은평구을 야권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을 닷새 앞둔 8일 서울 은평을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사이의 후보 단일화가 이뤄졌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에 따르면 서울 은평을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국회의원 후보와 정의당 김제남 후보가 합의한 ‘안심번호를 통한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으로 더민주 강병원 후보가 더민주-정의당 단일후보로 확정됐다.
여론조사는 7일 오후 4시와 오후 6시 두 차례에 거쳐 이뤄졌으며, 양측 합의 하에 세부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는다.
강병원 후보는 "김제남 후보가 야권의 승리라는 대의를 위해 큰 지혜와 통큰 결단을 내렸다. 김 후보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정말 고맙다. 김제남 후보와 더불어 녹색정치를 이루고 서민경제가 살아나는 든든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은평민심은 이제 새누리 20년 독주를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힘을 합쳐 총선승리와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총선을 9일 앞둔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양천벤처타운에서 열린 지역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강병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을 후보와 김제남 정의당 은평구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4.04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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