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야레알·세비야·샤크타르 등 유로파리그 1차전 승리…도르트문트는 리버풀과 비겨
세비야, 빌바오와의 원정경기서 승리해 4강행 유력<br />
샤크타르, 브라가와의 원정경기서 2-1 승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8 06:41:46
(서울=포커스뉴스) 비야레알, 세비야, 샤크타르 등이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홈에서 리버풀과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비야레알은 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 에스타디우 엘 마드리갈에서 열린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비야레알은 전반 3분만에 바캄부가 선제골을 올리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우세하게 경기를 진행한 비야레알은 하지만 전반 추가 시간 막판 브라베치에게 동점골을 허용해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하지만 비야레알은 후반 18분 선제골의 주인공 바캄부가 역전골을 성공시켰고 이를 끝까지 잘 지켜 2-1로 승리했다.
같은 시간 빌바오의 홈구장에서 열린 빌바오와 세비야간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세비야가 2-1로 승리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팀들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경기에서 세비야는 먼저 한 골을 내줬지만 내리 두 골을 기록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4강행이 유력해졌다.
빌바오는 후반 3분 아두리스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세비야는 후반 11분 콜로지에자크가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38분에는 이보라가 역전골을 터트려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우크라이나 리그 소속 샤크타르는 브라가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막판 라키트스키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이어 샤크타르는 후반 30분 페레이라가 추가골까지 성공시켜 2-0으로 달아났다. 홈팀 브라가는 후반 44분 윌슨 에두아르도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경기를 뒤집에게는 시간이 부족했다.
한편 가장 관심을 모은 매치업이었던 도르트문트와 리버풀간의 경기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전반 오리기가 선제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도르트문트는 후반 3분만에 훔멜스가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양팀은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세비야 선수들이 4월8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 홈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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