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인천 연수을 후보 단일화, 약속은 지켜야"
'당 차원 징계 여부' 질문에 "후보와 이야기해 볼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7 21:06:15
△ 안철수의 지지호소
(서울=포커스뉴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7일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국민의당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야권 후보 단일화를 합의했다 불복한 것에 대해 "약속은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송파구 신천역 먹자골목에서 서울 송파을에 출마하는 이래협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 자리에서 기자들이 '인천 연수을 후보 단일화'에 대해 묻자 "약속은 약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당 차원의 징계' 여부를 묻는 말에는 "우선 사실을 확인하고 후보와 이야기를 해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같은 날 인천 연수을에 출마한 윤종기 더민주 후보와 한광원 국민의당 후보 간의 야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됐다.
이곳에 출마한 윤종기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한광원 국민의당 후보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선거구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정당 이름을 뺀 여론조사를 진행해 윤 후보를 단일 후보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한 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윤 후보 측이 단일화 합의 규칙을 파기했다"면서 후보 단일화 무효를 선언했다.7일 오후 경기 하남 신장시장 앞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유형욱 국민의당 하남시 후보 지원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7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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