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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KT와 숙박 O2O(Online to Offline)기업 야놀자가 통신과 숙박을 결합한 신규 플랫폼사업 공동개발을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7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야놀자 본사에서 관광 및 숙박 산업분야에서 비콘 중심의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O2O 마케팅, 빅데이터 등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KT와 야놀자는 △시범 서비스 중인 비콘 마케팅 사업 강화 △KT의 모바일 지갑 클립과 야놀자의 다양한 앱을 활용한 O2O 공동 마케팅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 활용 방안 모색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양사는 야놀자 가맹점을 대상으로 KT의 기가 비콘을 구축, 내방 고객을 대상으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는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각 사의 어플리케이션간의 연동을 통한 O2O 마케팅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양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 관광분야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앞으로 KT만이 가진 차별화된 ICT 역량을 바탕으로 유통, 제조 등 국내외 각 산업별 리딩 사업자들과의 사업협력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김형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 전무(사진 왼쪽)과 야놀자 이수진 대표가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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