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전투표, 대한민국 위해 써달라"…지지호소
안형환 "갈등과 파열음…국민 여러분께 사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7 17:28:27
△ 긴급회의 소집한 새누리 공동선대위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유권자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대한민국을 위해 써달라"고 호소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8일과 9일, 이틀 동안 4월 13일 국회의원 선거의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변인은 "그동안 새누리당이 여러 갈등과 파열음으로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너무 자만했다. 너무도 안일했다.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안 대변인은 "이번 선거 결과에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며 "앞으로 나아갈지, 주저앉을지 유권자 여러분의 선택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누리당에게는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킬 저력과 동력이 있다"며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을 지킬 굳건한 안보능력이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공동선대위원장 긴급회의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안형환 대변인, 원유철 원내대표, 김무성 대표, 서청원 최고위원, 이군현 공동총괄본부장. 2016.04.07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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