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 장애인고용촉진 철탑산업훈장 수상

업계 최초로 '장애인고용촉진대회' 최고권위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7 16:13:20

△ 2016-04-07_160827.jpg

(서울=포커스뉴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이 업계 최초로 장애인고용촉진유공자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6일 서울 서초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다. 철탑산업훈장은 '장애인고용촉진대회'의 최고권위상이다.

'장애인고용촉진대회'는 장애인 고용에 적극적으로 공헌한 사업주 등을 시상하는 행사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한다.

회사 측은 7일 "이번 철탑산업훈장 수상은 지난해 트루컴퍼니상 금상 수상보다 높은 결과물"이라며 "특히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수상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하는 세상을 추구하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사회공헌활동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더 플라자는 2013년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시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특급호텔 업계 최초로 장애인 희망 프로젝트 '장애인, 호텔리어 되다'를 펼쳤다. 이를 통해 지난 3년간 장애인 고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일자리 제공, 맞춤훈련을 통한 직업 능력 개발 지원과 역량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2014년엔 중증장애인 6명을 추가 채용해 현재 총 29명이 호텔을 비롯 63F&B사업부에 근무하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의 장애인 고용률은 2.82%로, 국내 특급호텔 중 가장 높다.

여기에 발달장애인 3명을 업계 최초로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했다. 모든 장애인 근로자들은 현재 호텔 객실팀 내 린넨정리와 린넨운반, 조리팀의 조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를 맡으며 호텔리어로 활약하고 있다.

리조트 부문과 FC 부문에서도 2013년 35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예약접수사무원과 일반사무원, 주방보조원, 카페 바리스타 등에 3년 동안 총 100여명을 뽑았다. 이를 통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체 사업부 장애인 고용률을 3.26%까지 높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김영철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더불어 함께 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범 기업으로서 한 단계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보다 나은 취업 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화호텔앤드리조트 호텔부문 김영철 대표이사(왼쪽)가 '2016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수상한 후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