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또다시 만나는 왼손투수…LA에인절스 헥터 산티아고

텍사스 추신수, 산티아고 상대 통산 타율 1할7푼2리로 좋지 않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7 14:30:55

(서울=포커스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또다시 왼손투수를 만난다.

추신수의 텍사스는 8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젤스타디움에서 LA에인절스와 상대한다. 개막전 시애틀에 1승 뒤 2연패한 텍사스와 시카고 컵스에 2연패하며 시즌 승리가 없는 LA에인절스 모두 승리가 필요하다.

추신수로서는 LA에인절스 선발 왼손투수 헥터 산티아고가 껄끄럽다. 산티아고 상대 성적이 타율 1할7푼2리(29타수 5안타)에 불과하다. 홈런 1개를 때려냈지만 삼진을 7개나 당했다. 지난 시즌 타율은 8푼3리(12타수 1안타)로 더 좋지 않다.

하지만 추신수는 7일 시애틀 선발 왼손투수 웨이드 마일리에게 시즌 첫 안타를 때려내며 타격감을 조율했다. 경기 전까지 추신수는 마일리와의 통산 성적이 5타수 무안타였다.

산티아고는 지난 시즌 33경기 9승9패 평균자책점 3.59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텍사스를 상대로는 6차례 선발 출장해 평균자책점 2.10으로 더 좋았다. 올 시범경기 성적은 7경기 2승 평균자책점 2.89다.

산티아고는 지난 시즌 초반 빼어난 투구로 올스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특히 홈 평균자책점이 2.56으로 원정(4.70)보다 더 좋았다.

최지만(LA에인절스)은 메이저리그 첫 타석을 기다린다. 대수비로 메이저리그 데뷔했지만 아직 타석에 서지는 못했다. 텍사스 선발은 왼손투수 데릭 홀랜드로 지난 시즌 10경기 4승3패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한국팬들에게는 넥센 모자를 쓰고 유한준(kt)과 찍은 사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홀랜드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주춤했지만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지난 시즌 LA에인절스 상대 2경기 평균자책점 2.51로 잘 던졌다. LA에인절스 상대 통산 성적은 9승6패 평균자책점 5.32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텍사스 추신수가 3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의 시범경기에서 타석에서 타격을 준비하고 있다. 2016.03.0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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