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대구, 전국최저투표율 오명 벗자"…사전투표 독려
"3일 동안 대구의 역사 새로 써달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7 13:56:03
△ 소중한 한 표 호소하는 김부겸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대구에서 야풍(野風)을 일으키고 있는 김부겸(대구 수성갑)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전국 최저투표율의 오명을 벗어야 한다"며 선거 참여를 독려했다.
김부겸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8일과 9일, 본투표가 진행되는 13일 등 3일에 걸쳐 "수성구민의 '다큐 3일'이 시작된다. 3일 동안 대구의 역사를 새로 써달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번에 김부겸을 선택하면 대구는 1985년 이후 무려 31년 만에 전통 야당 후보를 뽑게 된다"며 "여야가 공존 협력하는 대구 정치의 새 역사를 쓰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최저투표율의 오명을 벗어나야 한다"며 "찍어야 뻔한 결과 때문에 잃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안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 김부겸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총선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고 투표율을 올릴 수 있는 기회"라며 "김문수 vs 김부겸, 사상 최대의 빅 매치다. 대한민국이 대구 수성구를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거에 전국 최대 투표율을 보여 줄 절호의 기회가 왔다"며 "3개의 새 역사를 쓸 기회, 3일 동안 대구 수성구민이 써달라"고 당부했다.더불어민주당 대구 수성구갑 김부겸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 하고 있다. 2016.03.31 강진형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CBS와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조원씨앤아이와 리얼미터에 의뢰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구 수성갑에서 더민주 김부겸 후보의 지지율은 50.3%,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은 39.1%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6.04.06 조숙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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