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오늘 남양주 行, 김종인과 안철수도 남양주 향해
손-김-안 조우 이뤄질지 관심…안철수, 손학규 모시기에 적극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7 08:36:24
△ 취재진 질문에 답하는 손학규
(서울=포커스뉴스) 전남 강진에서 칩거 중이던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7일 오전 경기도 남양주에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런 가운데 이날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남양주에서 일정이 있어 ‘손학규-안철수’, ‘손학규-김종인’ 조우 가능성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손 전 고문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남양주 다산유적지에서 다산정약용 별세 180주기 묘제에 참석해 특강을 진행한다.
이 무렵인 오전 9시부터 김 대표는 남양주갑 조응천 후보, 남양주을 김한정 후보, 남양주병 최민희 후보의 공동 정책공약 발표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남양주를 찾는다.
또 비슷한 시간에 안 대표는 남양주 갑·을·병에 출말한 유영훈, 표철수, 이진호 후보 지원 유세를 위해 역시 남양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 대표와 안 대표와의 남양주 일정은 시간과 장소가 달라 두 인사의 만남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김 대표와 손 전 고문, 안 대표와 손 전 고문의 만남은 이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더민주와 국민의당 두 정당 입장에서는 총선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손 전 고문의 지원이 절실하다.
특히 안 대표는 최근 손 전 고문에게 총선 지원을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손 전 고문 모시기에 가장 적극적인 모습이다.(성남=포커스뉴스)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달 30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김병욱 더민주당 분당을 후보 선거사무소을 방문해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2016.03.30 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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