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을 강병원-김제남 후보 단일화 방식 합의

사전투표 전날 7일 안심번호 ARS 전수조사 방식으로 실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8:16:36

△ 은평구을 야권 후보,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출마한 강병원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제남 정의당 후보가 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강병원 후보와 김제남 후보는 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은평을에서 야권승리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 사전투표 전날인 7일 후보단일화를 마무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정의당 단일후보로 결정된 후보가 반드시 당선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 덧붙였다.

두 후보가 밝힌 단일화 방식은 휴대전화 안심번호 ARS 전수조사 방식으로 조사문항 등 세부 사항은 양자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정당 지지세 보정을 위해 정의당 김제남 후보에게 득표수에 20%의 가중치를 부여하는 것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한편 기자회견을 마친 김제남 후보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민의당 후보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후보 단일화 의견을 모아본적 없다"고 밝혔다.

깅병원 후보도 "(고연호 국민의당 후보에게) 전화를 드렸는데 단일화 이야기라면 하지 말자. 여러 차례 인터뷰에서 안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총선을 9일 앞둔 4일 오후 서울 양천구 양천벤처타운에서 열린 지역방송 토론회에 참석한 강병원(왼쪽) 더불어민주당 은평구을 후보와 김제남 정의당 은평구을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6.04.04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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