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상하이지수, 기술적 조정에 약보합 마감
서비스 지표 개선, 추가 하락 제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6:58:47
(서울=포커스뉴스) 중국 증시가 최근 급등에 따른 기술적 조정에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6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2.47포인트) 내린 3050.5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지수는 투자심리 회복으로 최근 3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4.56% 급등한 바 있다.
전날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부정적 경기 전망도 하락을 부추겼다.
라가르드 총재는 독일의 한 대학에서 연설을 통해 "(세계경제는) 중국의 성장률 둔화, 미국 등의 긴축 정책으로 성장동력을 상실했다"고 말했다.
다만 개선된 서비스업 지표는 추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중국 민간매체 차이신은 3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2를 기록, 전월(51.2)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고 6일 밝혔다. PMI는 체감경기를 반영하는 지표로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이하면 축소를 의미한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