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쌀 배포' 김진표 겨냥 "국민적 의혹 해소해야"

"진심으로 위법 의도 없었다면 떳떳하게 조사받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6:57:38

△ 안형환 與 중앙선대위 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6일 사전선거운동 의혹을 받고있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후보(수원무)에 대해 "위법 여부에 대해 국민적 의혹이 있다면 해소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김진표 후보를 사전선거운동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안형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 후보가 진심으로 위법을 저지를 의도가 없었다면 떳떳하게 조사받으면 될 일"이라며 "선관위의 고발조치에 반발하며 선관위를 선거개입으로 매도하는 것은 유권자를 호도하는 행위"라고 언급했다.

이어 검찰을 향해 "김 후보의 선거법 위반 여부에 대해 엄정한 조사에 즉각 착수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만약 위법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법에 따라 엄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표 후보는 지난 2월13일, 경기 이천 설봉산에서 조병돈 이천시장(더불어민주당 소속)과 함께 수원 태장동 산악회원 30여명에게 5㎏짜리 지역 특산미를 한 포대씩 나눠주며 사전선거운동 혐의 의혹을 낳은 바 있다.안형환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3월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6.03.29 박동욱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