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새누리 과반의석, 경제·국민 모두 죽어"
"무능이 힘 가지면 국민에게는 재앙"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4:00:48
△ 진영 선거캠프서 회의 주재하는 김종인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을 가지면 경제도 죽고 국민도 죽는다"며 4.13 총선에서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무능이 힘을 가지면 국민에게는 재앙이다. 새누리당의 과반의석을 저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은 180석이 목표라고 하고 국민의당은 40석이 목표라고 하는데 더민주의 목표는 경제"라며 "경제가 사상 최악이고 국민 모두가 IMF때보다 더 살기가 어렵다. 문제는 경제"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을 '실패'라고 규정하고 "지금 우리에게 경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고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라면서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더민주가 새누리당의 경제 실패를 끝내고 경제민주화, 포용적 성장으로 모두가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재차 호소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6일 박근혜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면서 더민주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진영 더불어민주당 서울 용산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김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2016.04.06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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