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대구 시민에게 사죄의 절 백배 올리겠다"
"오후 1시30분 범어네거리 기자회견 예정"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3:05:35
△ 선거운동,
(서울=포커스뉴스)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대구 수성갑)가 6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구 시민들에게 '사죄의 절'을 백배 올리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측은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오후 1시30분 대구 범어동 범어네거리에서 '공천 잘못과 대구 경제 못 살린죄 사죄한다'는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고전하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구의 모든 아버지께 드린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일자리는 만들어 봤던 사람이 가장 잘 만든다. 김문수는 전국 일자리 43%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상대 후보를 향해서 그는 "'일 하고 싶다'는 더불어 민주당 후보가 우리 아들과 딸의 일자리를 만들 수 있겠냐"고 말하기도 했다.
김 후보는 이 글을 통해 "대구의 아버지들께 간곡히 부탁드린다"면서 "그 동안 쌓은 실력, 인맥을 총동원해 우리 대구의 일자리 만들기에 모두 쏟아 붓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새누리당 대구 수성구갑 김문수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 수성구 신매시장을 방문해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 하고 있다. 2016.03.31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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