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목판 인쇄술의 전통과 가치를 한 눈에…전국 사찰 목판조사 보고서

문화재청, 울산·경남 지역 6개 사찰 5505점 목판 조사결과 등 수록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1: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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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함께 '2015년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사업'의 성과를 담은 보고서 '한국의 사찰문화재–2015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2015년 시행한 울산광역시, 경상남도(밀양‧함양‧합천) 소재 6개 사찰 소장 목판 5505점에 대한 조사자료와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에 소장된 중요 목판 21종 615판(총 4401장)에 대한 인출(印出, 목판 등에 새겨진 글씨 등을 찍어냄)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조사를 통해 새롭게 확인된 목판 27점의정보도 수록됐다. 또한 목판의 마구리 결손 등의 이유로 다른 목판으로 파악되었던 오류를 수정하는 등 총 14종 1070점의 정보를 바로잡았다.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6개년에 걸쳐 전국 사찰 목판조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는 부산광역시, 경상남도(양산‧통영‧고성‧남해‧산청‧창녕‧하동), 경상북도(경산‧성주‧청도) 지역을 대상으로 4180점의 목판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2014년에 조사된 인천‧경기, 충청도 지역의 중요 목판을 선별하여 인출하는 작업도 병행한다.2015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결과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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