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베트남 감염소식에도 동반 약세
유니더스 제외하고 모두 하락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1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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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주에 대한 투자매력이 슬슬 떨어지는 양상이다. 베트남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나왔다는 소식에도 불구, 관련 주가는 6일 고꾸라졌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던 명문제약은 이날 하락 반전했다. 명문제약은 오전 10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0.91%(50원) 하락한 5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던 진원생명과학도 장 초반 고전 중이다.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23%(200원) 밀린 1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전날 0.3%의 하락폭에 이어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0.66%(10원) 떨어진 1500원에 거래 중이다.
반면, 유니더스는 전날 1.2%의 상승폭을 기록한데 이어 소폭 상승세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0.43%(50원)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 중이다.
한편, 베트남에서는 이날 65세 여성과33세 임산부 등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2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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