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침묵 깨고 오늘 전격 광주 방문해 지원 유세
선대위원장 및 후보 사퇴 후 첫 지원 유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6 06:00:49
△ 상임선대위원장직 내려놓은 김한길 의원
(서울=포커스뉴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김한길 국민의당 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6일 광주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선다. 선대위원장과 후보직 사퇴 후 첫 행보다.
김한길 의원실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6일 오전 광주를 방문해 동남갑 장병완 지역구를 먼저 찾은 다음 북구을 최경환 후보와 함께 일곡 우체국 사거리에서 거리유세에 나선다.
이후에는 북구갑 김경진 후보 지역구에 있는 무등도서관 인근에서 유세를 진행한 뒤 상춘객 인파가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구 상록회관과 운천저수지로 가 서구갑 송기석 후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늦은 오후에는 광산을 권은희 후보 지역으로 이동해 신창 우체국 사거리, 수완 롯데마트 사거리 등에서 국민의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야권연대 거부에 반발하며 4·13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서 사퇴했다.야권 통합 및 연대 갈등으로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을 사퇴한 김한길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나와 차량에 오르고 있다. 2016.03.1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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