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녹스버너 교체비 최대 1429만원 지원

저녹스버너, 질소산화물 발생량↓‧연료효율↑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5 14:19:24

△ 한 걸음에 봄이 성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중소사업장, 비영리법인‧단체, 업무‧상업용 건축물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된 보일러, 냉‧온수기 및 건조시설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는 경우 교체시설의 용량에 따라 400만원에서 1429만원까지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저녹스버너는 연소할 때 화염온도와 연소가스 체류시간 등을 조절해 질소산화물 발생량을 줄이는 연소조절시설로 일반버너에 비해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60% 적다.

또 보일러 1톤 용량을 기준으로 연간 340만원의 연료비도 절약할 수 있다.

저녹스버너 용량별 교체비 지원액은 0.3톤이상 400만원에서 10톤 이상 1429만원까지다. 나머지 비용은 사업장이 스스로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29일까지며 신청서식은 서울시 홈페이지(seoul.go.kr) 공고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대기관리과(02-2133-3665)로 하면 된다.

정흥순 서울시 대기관리과장은 “보일러의 일반버너를 저녹스버너로 교체하면 연료비도 절약하고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중소사업장과 공동주택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봄 기운이 완연한 24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시민 자원봉사자들이 잔디를 밟아 땅을 다지는 작업을 하고 있다. 2016.03.24 양지웅 기자2016.04.01 박요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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