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 더민주 김부겸, 새누리 김문수에 '압도'

1~3일 문화일보 여론조사…김부겸 60.3% vs 김문수 30.9%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5 13:49:44

△ [그래픽] 4.13총선 대구 수성갑 여론조사 결과

(서울=포커스뉴스) 4·13 총선이 8일 남은 가운데 대구 수성갑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여당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 김문수 새누리당 후보를 압도하고 있다.

문화일보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5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김부겸 후보가 60.3%의 지지율을 기록해 김문수 후보(30.9%)를 큰 폭으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부겸 후보는 적극 투표층에서도 62.0%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31.6%로 나타났다.

반면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새누리당이 53.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로 더민주 23.3%, 국민의당 6.1% 순으로 집계됐다.

앞서 SBS가 TNS에 의뢰해 지난달 29일 발표한 대구 수성갑 여론에서도 김부겸 후보는 52.9%로 김문수 후보(34.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1~3일 대구 수성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 유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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