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사전투표 꼭 해달라" 지지호소
"한 표 한 표가 운명 갈라"…정동영과 초접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5 09:42:36
△ 12801529_1223892150973588_8273781451217274276_n.jpg
(서울=포커스뉴스)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후보(전북 전주병)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8일과 9일에 실시되는 4·13총선 사전투표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기다. 피말리는 접전이다"라는 말로 시작하며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정말 열심히 일해왔다"라며 "국회 보건복지위 간사와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총선정책기획단장을 맡아 능력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을 위해 500조 기금본부를 전주 혁신도시로 이전시키고 전라북도 탄소산업법을 발의해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고, 덕진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해오며 덕진공원, 건지산, 세계명소화 사업위한 수질개선 예산 337억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전주를 금융도시, 탄소도시, 관광도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이전 어느 국회의원도 해내지 못한 성과라 자부한다. 매주 전주와 서울을 오가며 절실하게 이뤄낸 성과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이 모든 것이 물거품이 될지도 모른다"며 "앞으로도 제가 계속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한 표 한 표가 운명을 가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절박하게 호소한다.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김성주 지지를 선언하고 주변분들 모두 투표하도록 만들달라"며 "오는 8일과 9일 꼭 사전투표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주 후보의 이러한 지지호소는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와 엎치락뒤치락하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 때문으로 보인다.
전날 발표된 서울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가 38.3%로 더민주 김성주 후보(33.3%)를 5%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1일 YTN 조사에서는 김성주 후보(40.2%)가 정동영 후보(38.1%)를 2.1%포인트 앞선 바 있다.오는 4.13 총선에서 전북 전주을에 출마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후보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