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 출발

국제유가, 회동 앞두고 하락세

이현재 기자

hyhy3014@naver.com | 2016-04-05 09:16:43

△ [그래픽] 증시_증권 하락 급감 미국 곰 폭락 내림세

 

[부자동네타임즈 이현재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세로 출발했다.

5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0%(9.84포인트) 하락한 1969.1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7%(1.17포인트) 오른 698.15를 나타내고 있다.

4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유가하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5.75포인트(0.31%) 떨어진 17737.00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65포인트(0.32%) 하락한 2066.13에, 나스닥 지수는 22.74포인트(0.46%) 밀린 4891.80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산유국들의 17일 회동을 앞두고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 내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1.09달러(2.96%) 낮아진 35.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3월4일 이후 최저치다.

유럽증시는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13% 상승한 2956.99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30% 오른 6164.72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 역시 0.28% 상승한 9822.08에 장을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또한 0.53% 뛴 4345.22를 기록했다.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