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문재인, 야권 단일후보 노회찬 지원 나선다
지역별 야권연대 자극되나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4-04 22:50:12
△ 암사시장에 문재인-진선미 등장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노회찬 정의당 후보(경남 창원 성산) 지원유세에 나선다. 사그라들던 야권 단일화의 불씨가 살아날지 주목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지난 3일 "당대 당 차원의 단일화가 안 된다면 후보들 끼리라도 단일화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그러면 국민의당 후보든 정의당 후보든 그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껏 돕겠다"고 말한 바 있다.
경남 창원 성산은 허성무 더민주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가 이틀간의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지난 3월 29일 노회찬 후보로 야권 단일화에 성공했다.
단일화 이후 노회찬 후보의 상승세가 가파르지만 4·13총선을 9일 앞둔 4일에도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과의 혼전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후보 지지율에서는 노회찬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당선 가능성이나 정당 지지도는 여전히 새누리당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선거운동이 시작되고 첫 주말을 맞은 3일 오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강동구 암사시장에서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강동구갑 후보와 합동유세를 하고 있다. 2016.04.03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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